폐허 속의 삶


허물어져가는 한 건물 3층에서 아미라 가르만(60)이 거리 맞은편에 있는 알야르무크 학교와 운동장을 내려다봤다. 운동장에는 급조한 대포와 총알 탄피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가르만의 가족이 원래 살았던 건물의 꼭대기 층은 현재 움푹 파인 벽들과 잔해로 미로가 됐다. 거리에는 상점들이 잔해 더미 사이에서 다시 문을 열었고 사람들은 시선을 아래로 향한 채 바삐 움직였다. 다른 지역에서 내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알레포는 불안정하게나마 원래의 모습을 되찾고 있었다.

글    케일른 호건
사진 세바스티안 리스테

[출처] 내셔널지오그래픽 National Geographic (한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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