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Q 11월호-재건타투 A to Z

 

 

다름을 중시하는 젊은 층에게 타투는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지만, 아픔을 치유하려고 타투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불의의 사고로 생긴 상처 때문에 콤플렉스가 생긴 이들을 위해 타투이스트로도 활동 중인 탑메디컬센터 조명신 원장이 발 벗고 나섰다.

 

# 아픔의 또 다른 이름, 상처

재건타투는 상처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작된다. 예를 들어 칼로 열상을 입은 경우라고 해도 선상의 비교적 편평한 표면에 색소만 약간 감소된 상처부터 표면의 상당한 융기를 동반하는 상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피부표면과 상처 모양을 관찰할 수 있다. 재건타투는 이러한 상처 위에 시술하는 만큼 피부의 굴곡을 고려해야 하며, 탄력도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문신시술의 기본 타깃이 되는 진피층도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인 타투보다 고려사항이 많은 재건타투는 ‘한 번의 시술로 완벽한 결과를 성취할 수 없다’는 원칙에 준하여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 상처에 아름다움을 입히다

재건타투는 이상피부를 주위의 정상피부와 유사하게 만드는 시술이다. 재건타투에는 백반증으로 인해 생긴 흰 반점을 원래 피부색으로 돌리는 시술, 유방암 수술로 인해 없어진 유륜을 재건하는 유륜재건타투, 상처 위에 타투를 하는커버업 시술 등이 있다.

 

# 대화가 필요해

재건타투를 원하여 내원하는 환자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게 어렵다. 많은 환자가 이런 피부는 문신시술이 가능하지 않다는 설명을 들은 경우가 많아 시술자 입장에서 자신 있게 치료 가능성을 얘기해도 쉽게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무료로 사전 테스트 과정을 거쳐 시술 여부를 결정한다. 작은 상처에 시술해 2주 후 경과를 지켜본 뒤 본격적인 시술 여부를 결정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한 번의 시술로 무리하지 않으면서 다음을 기약할 수 있고 환자와 시술자 간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 조명신 원장이 말하는 시술 후 문신관리 TIP

수술과 달리 타투는 시술 후에 특별한 드레싱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바셀린이나 비판텐 등 비타민계 연고를 도포하는 것이 기본이며, 문신 전용 패치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가피가 형성되고 탈락되는 한 달 정도는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연고 또는 오일을 함유한 크림을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탑메디컬센터 조명신 원장  정리 김성민

[출처] 맥스큐 MAX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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