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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리스트의 깊은 사랑_ 홍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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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사 :   샘터사
정간물코드 [ISSN] :   1227-0032
정간물 유형 :   잡지
발행국/언어 :   한국 / 한글
주제 :   종합, 문화/예술, 문학, 교양/자기계발,
발행횟수 :   월간 (연12회)
발행일 :   매월 10일~12일
정기구독가 (12개월) :  42,000 원 35,00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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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간물명

  샘터 정기구독 + 사은품

발행사

  샘터사

발행횟수 (연)

  월간 (연12회)

발행국 / 언어

  한국/한글

판형 / 쪽수

  210x152mm  /  128 쪽

독자층

  중학생, 고등학생 , 일반(성인), 교사,

발간형태

  종이

구독가 (12개월)

  정기구독가: 35,000원, 정가: 42,000원 (17% 할인)

검색분류

  교양/종합

주제

  종합, 문화/예술, 문학, 교양/자기계발,

관련교과 (초/중/고)

  국어 (문학/독서/작문/문법), 도덕 (윤리/인성), 교양 (철학/심리/논리/종교),

전공

  문화학, 문학, 종합,

키워드

  잡지, 정기구독, 문화, 인문지,  




    

최근호 정기발송일( 12월호) :

정간물명

  샘터 정기구독 + 사은품

발행사

  샘터사

발행일

  매월 10일~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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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예정일

  매월 15일~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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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 좋아요, 그런 마음 | 《스스로 행복하라》를 내면서
010 지령 600호 특집 | 샘터 600개의 발자국
애 독자들이 보내온 “고마워요 샘터!”
016 나무에게 길을 묻다 | 귀로 향기를 들어야 하는 암향의 꽃
018 바람이 전하는 말 | 누가 전복을 썰어 먹어요!
022 내일을 여는 사람 | 크로스오버 첼리스트의 깊은 사랑 _ 홍진호
028 특집 | 내 인생의 황금기
‘철의 여인’이었던 대학시절 외 6편
036 사물에 깃든 이야기 |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준비한 방석
038 휴식의 기술 | 공간의 분리를 통해 실현한 워라밸
040 역사 타임캡슐 | 궁벽한 시대의 등대가 돼주던 잡지들
042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 떠난 사람보다 산 자가 더 슬프다
045 샘터 시조 | ‘포도’ ‘내게’
046 지구별 우체통 | 몽골 유목민들의 겨울 셈법
048 야구규칙 인생법칙 | 메이저리그 최고의 반칙왕
050 향기가 있는 수필 | 다시 책시렁에서
054 그 사람의 소울메이트 | 어느 아버지와 아들 이야기
056 내 인생의 한 사람 | 의연한 삶의 자세를 보여준 친구
058 함께 사는 세상 | 정성 어린 손길로 수의 짓는 어머니들
060 다시 읽는 반세기 샘터 | 담배 적금, 술 적금
064 십자말풀이
066 행복의 詩 |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067 행복일기 | ‘이역만리에서 전하는 토란 이야기’ 외 5편
074 할머니의 부엌수업 | ‘자르고, 지지고, 볶아온’ 팔십 세월
_곤드레오징어순대와 돼지껍데기볶음
079 딩동, 샘톡 왔어요 | 박동민 님 외 2명
080 법정 스님 열반 10주기에 부쳐 | 내가 기억하는 법정 스님
086 일상의 디자인 | 그때 그 시절 디즈니 덕후들에게
088 길모퉁이 근대건축 | 삼릉과 부평, 그 사이의 기억
092 문화산책
도서_ 막다른 길이 아닌 ‘막’ 다른 길의 여행자
음악_ 시대의 슬픔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오페라
영화_ 고흐의 눈으로 바라본 그날의 풍경들
전시_ 이호신 생활산수전 ‘북한산과 도봉을 듣다’
여행_ 연남동 골목에 흐르는 옛 주택가의 정취
TV_ 이제야 알게 된 씨름의 희열
098 시원섭섭 군대 이야기 | 그 시절 가장 부러웠던 사람
100 샘터 게시판
102 편집자에게·독자에게 



 







004 좋아요, 그런 마음 | 귀인(貴人)

010 나무에게 길을 묻다 | 상생의 지혜가 깃든 한 쌍의 탱자나무

012 바람이 전하는 말 | 눈밭에 찍힌 아내의 발자국

016 내일을 여는 사람 | 편견이 사라진 뮤지컬무대를 꿈꾸며 _ 고은령

022 특집 | 10년 후의 내 모습

그녀와 함께 펴낼 사랑의 시집 외 6편

030 사물에 깃든 이야기 | 쫑아가 좋아했던 양말공

032 휴식의 기술 | 여백의 시간으로 채운 셀프 안식년

034 역사 타임캡슐 | 야구의 후예들이 이룬 드높은 꿈

036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 한결같은 마음이면 백 사람을 얻으리

039 샘터 시조 | ‘떠돌이 개’ ‘허수아비’

040 지구별 우체통 | 싱가포르의 편리한 축의금 문화

042 야구규칙 인생법칙 | 타자의 도전을 가능하게 한 헬멧

044 향기가 있는 수필 | 슬픔의 무게

048 그 사람의 소울메이트 | 《북학의》를 읽는 밤

050 내 인생의 한 사람 | 쓰디쓴 인생에 각설탕 같은 친구

052 함께 사는 세상 | 마음의 문턱을 허무는 착한 사진관

054 다시 읽는 반세기 샘터 | 엄마, 개가부해?

058 십자말풀이

060 행복의 詩 | 저, 낙타

061 행복일기 | ‘내겐 당신이 보너스야!’ 외 4편

068 파랑새의 희망수기 | 명태를 닮은 여자, 내 아내

072 할머니의 부엌수업 | 음식도, 인생도 마음먹기에 달렸다네!

_떡갈비밥버거와 대추약밥

077 딩동, 샘톡 왔어요 | 이지훈 님 외 2명

080 일상의 디자인 | 주위를 둘러보게 만드는 디자인 다큐멘터리

082 골목골목 노포기행 | 50년 가발 명인의 어루만져온 삶

086 길모퉁이 근대건축 | 서울 구 벨기에 영사관

090 문화산책

090 도서_ 막노동꾼 아빠에게 보내는 아나운서 딸의 고백

091 음악_ 낯선 곳에서 매료된 재즈의 선율

092 영화_ 태평양 건너에서 들려오는 디아스포라의 노래

093 공연_ 몰입도 높은 코미디극이 남긴 기억

094 공간_ 전기 없어도 풍족한 비전화카페

095 전시_ 조선시대 대학촌 ‘성균관과 반촌’展

096 시원섭섭 군대 이야기 | 영원히 오지 않기를 바랐던 입대일

098 연말연시에 드리는 편지 | 십시일반의 기적

100 샘터 게시판

102 편집자에게·독자에게



 







 

004 오솔길 옆 샘터 | 심기일전 다시 걷는 길

010 나무에게 길을 묻다 | 추울수록 더 아름답게 피는 꽃

012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시 한 편을 | 12월의 반성문

016 이 여자가 사는 | 화가 권지안

026 특집 | 올해 가장 잘한 일, 못한 일!

022 바람이 전하는 말 | 그에게 보낸 메일 ‘읽지 않음’

034 할머니의 부엌수업 | 짭쪼름하고 달짝지근한 인생의 맛

040 이달에 만난 사람 | 작가 김성종

045 딩동, 샘톡 왔어요 | 이점희 님 외 2명

046 사물에 깃든 이야기 | 겨울 이불 같은 추억

048 휴식의 기술 | 경쟁사회에서 행복하기

050 인성의 재발견 | 믿음과 확신을 돌아보는 시간

052 날씨 인문학 | 날씨와 심리의 색다른 궁합

054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 새로운 시작을 위한 열하 여행

057 시조 | ‘첫물 차를 우리는 밤’ ‘고모역’

058 역사 타임캡슐 | 한국영화 100년의 발자취

060 케이팝으로 읽는 세상 | 콘텐츠 비즈니스의 새로운 무대

062 야구규칙, 인생법칙 | 훔칠 때도 규칙이 있다

064 십자말풀이

066 파랑새의 희망수기 | 겨울 지나 봄이 오듯

070 그 사람의 소울메이트 | 영혼을 나눈 네 번의 만남

072 소강석 목사의 행복 이정표 | 추억의 책장을 위하여

074 내 인생의 한 사람 | 톱스타 선배에게 느낀 배우의 품격

076 더딘 성장의 풍경들 | 크리스마스 실의 추억

078 희망 나누기 | 사랑으로 만난 또 하나의 가족

080 지구별 우체통 | 그린란드의 겨울바다 내음

082 마을로 가는 길 | 충북 증평 죽리마을

088 모두의 디자인 | 삶을 향상시키는 디자인

090 캠퍼스 다이어리 | 우정의 맞대결 ‘캠퍼스 대항전’

092 행복의 詩 | 인연

093 행복일기 | ‘꽃다발을 안고 온 천사’ 외 6편

100 즐거운 병영 추억 | 제설 작전 중 생긴 오해

102 SNS 스타의 일상 | 난소암 환자의 웃음 가득한 투병기

104 길모퉁이 근대건축 | 용산 미군기지

107 문화야 놀자

108 문학_ 문학작품 속으로 떠나는 도심산책

110 공연_ 달리는 버스에서 즐기는 버스킹의 향연

112 웹툰_ 나이 든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지혜

114 공간_ 문화예술 공간이 된 우리 동네 도심하천

116 미디어_ 고전하던 TV가 다시 책을 집어든 이유

118 만화_ 박여사의 인생내공

120 연재소설 만남 제57회 | 내 정신은 어디에

124 샘터 게시판

126 편집자에게·독자에게

130 뒤표지 | 약속(約束)


 



 







004 오솔길 옆 샘터 | 새 친구 길봉이

010 나무에게 길을 묻다 | 사람은 떠나도 나무는 남는다

012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시 한 편을 | 찾으면서 떠나는 여행길

016 이 남자가 사는 법 | 오스틴강

022 바람이 전하는 말 | 착하게들 삽시다!

026 특집 좋아서 하는 일 | 등산이 나에게 가르쳐 주는 것 외 6편

034 할머니의 부엌수업 | 삼 대를 이어오는 가족 요리

040 이달에 만난 사람 | 마지막 설악산 지게꾼의 아낌없는 사랑 

045 딩동, 샘톡 왔어요 | 봉윤정 님 외 2명

046 사물에 깃든 이야기 | 그리운 흰색 편지봉투

048 휴식의 기술 | 휴식을 방해하는 ‘인정 중독증’

050 인성의 재발견 | 내 삶의 거울, 자기소개서

052 날씨 인문학 | 날씨야, 커피를 부탁해!

054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 고유한 조선의 정신

057 시조 | ‘악성 가다’ ‘빨래집게’

058 역사 타임캡슐 | 단풍객 실은 금강산행 전기열차

060 케이팝으로 읽는 세상 | 걸그룹의 파격적인 진화

062 야구규칙, 인생법칙 | 기다림의 미학, 어필 플레이

064 십자말풀이

066 파랑새의 희망수기 | 오늘은 나를 위해 우는 날

070 그 사람의 소울메이트 | 내가 닮고 싶은 사람

072 소강석 목사의 행복 이정표 | 사람들 사이로 퍼지는 난향(蘭香)

074 내 인생의 한 사람 | 국어 선생님의 따뜻한 관심

076 더딘 성장의 풍경들 | 신춘문예 응모하던 날

078 희망 나누기 | 꿈이 자라는 한글 교실

080 지구별 우체통 |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더블린

082 마을로 가는 길 | 충남 공주 원도심 

088 모두의 디자인 | 타이포그래피의 힘

090 캠퍼스 다이어리 | 대학생들이 만드는 패션잡지

092 행복의 詩 | 억새 풍경

093 행복일기 | ‘낯선 미국에서 경험한 친절’ 외 6편

100 즐거운 병영 추억 | 잠자는 숲속의 군인

102 응답하라 청춘아지트 | 라이프쉐어 

104 길모퉁이 근대건축 | 거창 자생의원

107 문화야 놀자

108 음악_ 유튜브가 발굴하고 대중이 키워낸 가수

110 공간_ 함께 즐기는 식사, 청춘 소셜다이닝

112 스포츠_ 빌딩숲에서 즐기는 퓨전 스포츠의 묘미

114 공연_ 다채롭게 골라 듣는 한낮의 음악회

116 미디어_ 심기일전 <런닝맨>은 계속 달릴 수 있을까?

118 만화_ 박여사의 인생내공

120 연재소설 만남 제56회 | 천년의 고독을 찾아서

124 샘터 게시판

126 편집자에게·독자에게

127 뒤표지 | 밑바닥



 







004 오솔길 옆 샘터 | 해는 다시 떠오른다

010 나무에게 길을 묻다 | 바람에 맞서 부둥켜안고 살아온 나무

012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시 한 편을 | 한글을 사랑하는 기쁨

016 이 여자가 사는 법 | 트로트 가수 윤수현 

022 바람이 전하는 말 | 아버지의 칭찬이 그립다

026 특집 | 나이 차를 극복한 우정

034 할머니의 부엌수업 | 감나무처럼 내어주며 살아온 팔십년 세월

039 이달의 캠페인 | 덜 필요해진 물건 나누기

040 이달에 만난 사람 | 프로야구 심판 최수원

045 딩동, 샘톡 왔어요 | 서희정 님 외 2명

046 사물에 깃든 이야기 | 건조기가 만들어낸 삶의 향기

048 휴식의 기술 | 놀 때 놀 수 없는 사람들

050 인성의 재발견 | 불쾌한 이웃과 잘 지내는 방법

052 날씨 인문학 | 무지개가 사라졌다!

054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 전정한 배움의 길, 불치하문

057 시조 | ‘조은누리’ ‘가을밤’

058 역사 타임캡슐 | 43년 전의 이른 추석 풍경

060 케이팝으로 읽는 세상 | 새로운 세대의 선언문

062 야구규칙, 인생법칙 | 선한 의도가 만든 정직한 결과

064 십자말풀이

066 파랑새의 희망수기 | 엄마라는 삶의 무게

070 그 사람의 소울메이트 | 벗과 함께 사는 집

072 소강석 목사의 행복 이정표 | 외로운 담비를 위하여

074 내 인생의 한 사람 | 조성아 씨의 삶에 보내는 응원

076 더딘 성장의 풍경들 | 나의 고릿적 도서관

078 희망 나누기 | 마음까지 다듬어주는 미용봉사

080 지구별 우체통 | 브라질 음악의 신예, 케이팝

082 마을로 가는 길 | 전북 완주 비비정 마을 

088 모두의 디자인 | 작은 집에서 사는 법

090 캠퍼스 다이어리 | 온라인에서 공유하는 수강후기

092 행복의 詩 | 느린 우체국

093 행복일기 | ‘콘크리트 위에 피워낸 도라지꽃 ’ 외 6편

100 즐거운 병영 추억 | ‘군대스리가’ 우승의 비밀

102 SNS 스타의 일상 | 반려견의 하루를 담는 육아일기

104 길모퉁이 근대건축 | 익산 익옥수리조합

107 문화야 놀자

108 도서_ 왜 이제야 눈에 띈 걸까, 작고 예쁜 ‘무인서점’

110 영화_ 세대간 소통의 자리 ‘2019서울노인영화제’

112 전시_ 미술관에서 만난 동물들과의 눈맞춤

114 공간_ 특별한 원데이클래스, 신나는 ‘기차 공예교실’

116 미디어_ 김태호 PD의 유재석 병장 구하기

118 만화_ 박여사의 인생내공

120 연재소설 만남 제55회 | 작가의 충고

124 샘터 게시판

126 편집자에게·독자에게

뒤표지 | 정직(正直)이 희망입니다



 







004 오솔길 옆 샘터 | 염원이 담긴 주문
010 나무에게 길을 묻다 | 삶을 가르치는 나무 그늘 교실
012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시 한 편을 | 오늘도 창(窓)을 사랑하며
016 이 남자가 사는 법 | 배우 김형석
022 바람이 전하는 말 | 누적독자 씨, 안녕하세요!
026 특집 | 나를 바꾼 좋은 습관
034 할머니의 부엌수업 | 고된 세월의 지혜로 만든 엄마의 반찬
040 이달에 만난 사람 | 화가 김주철
045 딩동, 샘톡 왔어요 | 백영례 님 외 2명
046 사물에 깃든 이야기 | 핸디선풍기의 새로운 쓰임새
048 휴식의 기술 | 언어에 담긴 휴식의 비밀
050 인성의 재발견 | 참을성 없는 부모의 욕심
052 날씨 인문학 | 악천후를 극복하는 개미의 지혜
054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 허생이 꿈꿨던 세상
057 시조 | ‘오래된 명화’ ‘동백 떠난 후’
058 역사 타임캡슐 | 건국의 원시림 같던 1945년 8월
060 케이팝으로 읽는 세상 | 케이팝의 새로운 시대
062 야구규칙, 인생법칙 | 밀고 당겨주는 주루의 미덕
064 십자말풀이
066 파랑새의 희망수기 | 내 삶에 반전을 만든 달리기
070 그 사람의 소울메이트 | 꽃이 되길 꿈꾼 여인
072 소강석 목사의 행복 이정표 | 와우 할아버지의 선물
074 내 인생의 한 사람 | 친애하는 나의 백고무신 아저씨
076 더딘 성장의 풍경들 | 새처럼 노래하는 소년
078 희망 나누기 | 소외된 이웃을 위한 희망 배달부
080 지구별 우체통 | 의료선진국 독일의 ‘왕진’ 문화
082 마을로 가는 길 |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088 모두의 디자인 | 다시, 종이 잡지의 시간
090 캠퍼스 다이어리 | 대학생들의 사랑방, 다도(茶道) 동아리
092 행복의 詩 | 등(燈)
093 행복일기 | ‘며느리 태우러 가는 길’ 외 5편
100 즐거운 병영 추억 | 진지공사 품앗이의 내막
102 응답하라, 청춘아지트 | 남의 집 프로젝트
104 길모퉁이 근대건축 | 서울 정독도서관
107 문화야 놀자
108 전시_ 시대를 증언하는 목소리, 근대미술의 빛과 그림자
110 여행_ 예술작품이 기다리는 고속도로 휴게소
112 연극_ 스마트폰으로 소통하고 CCTV로 중계하는 연극
114 공간_ 발길 끄는 예술 공간으로 변모한 지하철역
116 미디어_ 웃기는 사람이 아닌 좋은 사람들의 행복찾기
118 만화_ 박여사의 인생내공
120 연재소설 만남 제54회 | 수꾸떡의 비밀
124 샘터 게시판
126 편집자에게·독자에게
뒤표지 | 몰입(沒入)의 즐거움

 



 








첼리스트의 깊은 사랑_ 홍진호 | 한재원   2020년 2월

 

 

 

 

한 여인을 흠모하게 된 남자가 있다면 꼭 첼리스트 홍진호와 같은 눈빛을 하고 있을 것이다. 세상 모든 일이 흥미로워 보이고, 많은 이들에게 첼로를 소개하고 싶어 하는 눈빛. 엄밀히 말하면 그는 첼로의 소리와 사랑에 빠졌다.

 

크로스오버 밴드 ‘호피폴라’의 유튜브 공연실황 영상을 보다 한두 개로 만족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전자피아노, 일렉기타 등의 대중악기와 어우러지는 첼로가 어찌나 이색적인지 동영상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그중 제일 독특한 무대는 아비치의 <Wake me Up>이다. EDM 장르를 첼로가 메인파트로 소화하는 것도 놀라운데 악기를 360도로 돌리는 퍼포먼스를 곁들이고 기타처럼 현을 튕기는 첼리스트의 연주는 지금껏 직간접적으로 봐온 연주 중 첫 손에 꼽을만하다.

 

파격적인 주법으로 놀라움을 안겨주는 첼리스트 홍진호(34)의 연주에는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담겨있다. 인터뷰 때 그가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신기하다’였다. 첼로 음색이 대중악기와 잘 어울린다는 사실도, 클래식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크로스오버 클래식 장르가 시도되는 경향도 그에게는 놀랍고 신기한 공부거리였다. 심지어 첼로를 돌리는 퍼포먼스를 흥미로워하는 관객의 반응도 신기했다고 회상하는 그의 눈빛은 호기심 가득한 소년처럼 초롱초롱했다.

 

사소한 부분까지 새로워하는 면모로 미루어 봐서는 새내기 첼리스트로 보일지 모르나 그는 12년여 동안 정통 클래식 무대에 서온 베테랑 첼리스트다. 서울대학교 기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뷔어츠부르크 음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치는 동안 쌓아온 그의 이력도 매우 화려하다. 이탈리아 파도바, 프랑스 보르도, 스위스 베르가모 등 세계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며 클래식계의 수재로 주목 받은 그는 원숙한 연주력으로 대중음악 밴드의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슈퍼밴드>에 나간 건 다른 장르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었어요. 클래식에서는 감정을 온전히 드러내지 않는 절제미를 중시하는데 실용음악 하는 출연자들을 보며 감정에 충실한 연주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았죠. 프로그램에서 결성한 호피폴라가 제게 새로운 음악 인생까지 열어주었으니 이번 도전은 정말 특별해요.”

 

 

 

 


 

경계를 두지 않는 첼리스트

 

홍진호는 연주복 대신 청바지를 입고 오케스트라 대신 밴드악기와 호흡을 맞추는 모험심 강한 첼리스트다. 그의 흥미로운 도전은 클래식 무대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최근 브람스 소나타로만 구성했던 독주회도 남다른 결단력이 필요한 공연이었다. 보통 클래식 연주자들은 자칫 지루해질 것을 우려해 한 음악가의 곡들만 연주하는 방식을 피하지만 그는 다르다. 1시간 30여분 동안 연주한 브람스 소나타는 클래식계의 관례가 무색하게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그도 그럴 것이 홍진호의 연주는 질풍노도의 시간을 묘사하듯 장중한 음색으로 가슴속으로 밀려들어오는가 하면 시냇물 같은 발랄한 소리로 귀를 즐겁게 하며 따분할 틈을 주지 않는다.

 

“첼로 소리가 주는 감동이 얼마나 큰지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어요. 관객은 호피폴라에서 들려주는 대중음악을 기대할 텐데 클래식을 들려주면 당황해할 거란 주변의 우려도 많았지만 제 뜻대로 밀어붙였죠. 대신 연주에 생생한 감정을 불어넣기 위해 브람스의 생애를 철저히 공부한 다음 나름대로 한 편의 스토리를 만들어 떠올리며 연주했어요.”

 

대중음악과 클래식을 넘나드는 첼리스트로 활동 중인 그는 요즘 대중에게 가장 친숙한 첼리스트로 사랑받고 있다. 여느 정통 클래식 첼리스트들과 다른 행보를 걷는 그의 모험심은 첼로 소리에 대한 깊은 애착심에서 비롯된다. 자신의 이력이나 연주철학보다 첼로 음색에 대한 감상을 말하는 목소리에 더 힘이 실리는 그. 열두 살에 어머니가 들려준 로스트로포비치의 연주에 온통 빼앗긴 마음을 지금껏 거두지 못한 그는 뛰어난 첼로연주자인 동시에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감상자이기도 하다. 스스로는 “음악적 재능을 타고나지 못했다”고 몸을 낮추지만 그가 가진 천부적인 재능은 따로 있다는 생각이 스친다. 첼로 음색에 누구보다 뜨겁게 반응하는 가슴을 보면 알 수 있다.

 

“로스트로포비치의 LP음반으로 첼로 소리를 처음 들었어요. 짐승의 울음처럼 들릴 만큼 가슴 깊이 파고드는 울림이 정말 강했죠. 몸에 전율이 인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았어요. 음색이 어찌나 멋지던지 그 소리를 평생 갖고 싶다고까지 생각했어요. 한 달간 식음을 전폐하며 어머니한테 첼로 사달라고 떼를 써서 처음 첼로를 갖게 되었죠.”

 

보통 네다섯 살부터 악기를 배우는 첼로연주자들에 비해 열두 살의 나이로 매우 늦게 음악을 시작했지만 그만큼 악착같이 연습했다. 서너 시간만 자면서 연습했던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엉덩이가 짓물러 피가 난 적도 있을 만큼 잠시도 활을 놓지 않는 노력파였다. 그럼에도 그는 네 줄짜리 현악기 앞에서만큼은 상대가 고통을 줘도 마냥 좋은 순정남이 돼버린다. 연인이 생기면 지인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지듯 연주력을 갈고 닦으며 첼로의 음색에 더 깊이 빠져들수록 많은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바람이 생기는 것은 당연했다.


 

첼로 선율에 실려온 행복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공연을 다니다보면 콘트라베이스나 바이올린 소리로 오인하는 분들이 꽤 많았어요. 첼로 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잘 모르시니까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첼로와 친해질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하던 차에 슈퍼밴드 출연자 모집 공고를 본 거죠. 클래식 연주자가 색다른 연주를 들려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사실이 무척 기뻤어요.”

 

지원 당시에는 밴드음악이 낯설 뿐더러 대중음악을 연주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첼로 소리를 대중화시키겠다는 바람 하나로 그는 기꺼이 한 번도 서보지 않았던 미지의 무대로 나아갔다. 밴드 멤버로서 연주하는 동안 그의 목적은 오로지 하나였다. 첼로를 제3의 보컬로 만드는 것. 지금도 멤버들과 머리를 맞대 편곡에 열성을 다하고, 연주는 물론 작은 퍼포먼스 하나까지 맹연습을 하며 밴드활동을 이어가는 이유는 두 명의 보컬 다음으로 첼로가 돋보이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리하여 관객에게 첼로 음색의 진가를 알릴 수 있다면 그에겐 그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무대를 직접 보는 것만큼 첼로에 대한 그의 사랑을 확인할 확실한 방법은 없다. 첼로 음색에 심취해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과 첼로를 감싸 안은 팔을 부드럽게 움직이며 춤추듯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 무아지경에 빠진 그의 행복감이 오롯이 전해온다. 역시 음악으로 전해지는 감정은 보다 쉽게 전염되는 것일까? 밴드, 클래식 무대 할 것 없이 그의 섬세한 연주는 누구든 첼로와 사랑에 빠지게 만든다.

 

“첼로로 감동을 줄 수만 있다면 어떤 도전도 마다하지 않으려 해요. 그건 저를 위한 일이기도 해요. 새로운 감정과 지식을 얻는 순간이 정말 즐겁거든요. 관객은 결코 아둔하지 않아요. 음악에서 연주자의 행복이 느껴질수록 깊은 감동을 받죠. 제가 행복해지는 것이 첼로 본연의 음색을 제대로 전하는 길이라 믿어요.”

 

무대가 끝나고 박수소리가 울려 퍼지면 그는 ‘첼로의 멋진 소리를 온전히 전했다’는 안도감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공연에 꼭 한번 오라는 그의 끝인사에서 첼로를 향한 각별한 사랑이 느껴져 자연스레 그의 공연일정을 검색하게 되었다.

 

글 한재원 기자 사진 김수길

 

  

 




[출처] 샘터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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